NH투자증권은 12일 카지노산업이 앞으로 고객다변화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GKL[114090]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GKL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160억원과 3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 18.1%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GKL에 대해 "외형성장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고객 다변화에 따른 성장과수익성 개선, 신규 복합리조트 선정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견조한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 늘어난 4천171억원과 11.1% 증가한 1천47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주가 상승 속도가 다소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반면 그는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은 16.3% 감소한 1천445억원, 영업이익은45.4% 줄어든 15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고정비 상승과 중국인 VIP 영업 부진으로 당분간 실적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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