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 증자 완료…차문현 대표 용퇴

입력 2015-10-07 18:58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가 최근 진행돼온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용퇴하기로 했다.



차 대표는 7일 "증자가 마무리되면 사퇴할 예정"이라며 "환경이 급변하면서 핀테크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잘 아는 젊은 사람이 경영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퇴진 이유를 설명했다.



100% 유상증자를 추진해온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근 진행된 1차 유상증자 청약에서 120억원이 미달됐으나 미래에셋과 삼성, 에셋플러스 등 3개 자산운용사가 60억원어치를 추가로 인수하기로 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2013년 9월 40여 개 자산운용사가 공동 출자해 자본금 218억원으로 설립해 작년 4월부터 펀드온라인몰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차 대표는 제일투자신탁과 우리투자증권, 유리자산운용 대표 등을 거쳐 2013년부터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를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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