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공매 계획에 급등

입력 2015-10-05 09:21
삼부토건[001470]이 5일 채권단의 르네상스호텔공매 계획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부토건은 전날보다 10.31% 오른 4천440원에 거래됐다.



매각이 이뤄지면 삼부토건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부토건 채권단은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과 부지를 공매한다고 지난 1일 공고했다.



1회차 입찰의 최저입찰가격은 1조8천560억1천400만원이 책정됐다.



르네상스호텔과 부지가 매각되면 대금은 채권단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삼부토건은 2011년 6월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다가 취하한 뒤 금융기관들과 자율협약을 체결, 르네상스서울호텔을 담보로 제공하고 7천500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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