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일 한샘[009240]이 가구 업계1위 업체로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목표주가 34만원)로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9.9%, 27.1% 성장한 4천120억원, 3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부엌 매출이 50% 이상 고신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홈퍼니싱과 주택 리모델링 시장은 구조적 성장기에 있고 아직 비 브랜드 판매가 전체 시장의 70%나 되는 가운데 브랜드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작년 한샘의 가구 인테리어와 부엌 리모델링 시장 점유율은 13%, 37% 수준에그쳐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한샘 주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41배로 높은 수준이지만구조적인 고성장을 고려했을 때 단기 조정 때마다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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