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을 갖고 있는 은퇴자가 보유 주택을 팔고 지방의 주택을 매입하고서 이사하면 2억원에 가까운여윳돈이 생긴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부동산을 노후 동산으로 만드는 방법'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6대 광역시를 뺀 지방의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1억5천900만원으로, 수도권의 3억4천500만원보다 1억8천600만원이 낮았다.
따라서 은퇴자가 수도권의 보유 주택을 팔고서 지방의 주택을 매입해 이사하면평균 1억8천여만원의 여유자금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소의 이윤학 소장은 "가계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을 노후용 금융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며 "보유 주택을 담보와 매도, 지방이사 등 방법으로 유동화해 연금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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