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경절 연휴(10월1∼7일)를 앞두고 '유커'(遊客)가 대거 입국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30일 대형 화장품 업체 주가가 오름세다.
30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1.91% 오른 37만3천500원에 거래됐다.
아모레G[002790]와 LG생활건강[051900]도 각각 0.96%, 1.45% 상승했다.
반면 한국화장품[123690](-1.79%), 코리아나[027050](-1.71%), 에이블씨엔씨[078520](-1.64%), 한국화장품제조[003350](-1.6%), 코스맥스[192820](-1.41%) 등은 하락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에 관심을 두더라도 종목은 대형주위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형주는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남아 있고 변동성도 높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