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5일 위안선물·배당지수선물 상장

입력 2015-09-14 11:28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5일 중국 위안선물과 배당지수선물 등 2개 종목을 파생상품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위안선물은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 등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에 노출된 중소 수출입 기업 등 실수요자에게 헤지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거래단위는 10만 위안(한화 약 1천850만원)이다.



배당지수선물은 코스피고배당50과 코스피배당성장50 등 배당수익률에 따라 편입비중을 달리하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기존 시가총액 가중방식의 지수선물과차별화를 뒀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시장과 배당 관련 투자시장의 위험관리 수단으로써 시장확대와 안정화에 기여하고 중국 및 배당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증권(ETN) 등 금융상품의 다양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오는 24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새 상품을 소개하고 활용 전략 등을 알릴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