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를 3천400억원에 인수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을 STX남산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2007년 준공된 STX남산타워는 지상 23층, 지하 6층 건물로 연면적은 6만7천295㎡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07년 '코크렙제11호기업구조조정리츠'를 통해 STX남산타워를 2천억원에 사들였다.
이에 따라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코람코자산신탁은 8년 만에 1천400억원의 매각차익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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