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0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외환 환산 손실 우려를 제기하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3만5천300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환율상승 시 다른 은행보다 외환 환산 손실발생규모가 크다"며 "9월 말까지 변화 여지는 있으나 3분기 말 원/달러 환율이 2분기 말에 견줘 높을 것으로 보여 일정수준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 하락 때 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 부분이나 다른 은행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3분기 실적 전후로 주가에는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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