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하나금융지주 외환환산손실 우려…목표가↓"

입력 2015-09-10 09:01
KTB투자증권은 10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외환 환산 손실 우려를 제기하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3만5천300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환율상승 시 다른 은행보다 외환 환산 손실발생규모가 크다"며 "9월 말까지 변화 여지는 있으나 3분기 말 원/달러 환율이 2분기 말에 견줘 높을 것으로 보여 일정수준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 하락 때 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 부분이나 다른 은행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3분기 실적 전후로 주가에는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