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스마트 원자로 수혜 기대에 25%↑(종합)

입력 2015-09-03 15:12
한전기술[052690]이 국산 스마트(SMART) 원자로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일 주식시장에서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전기술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6천200원(24.90%) 오른 3만1천1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전기술은 개장 직후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29.72% 오른 3만2천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 원자로와 신한울 3, 4호기설계 용역 수주로 내년 원전 설계 매출이 17%가량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9%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이 '스마트 원자로 건설 전 상세설계(PPE)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