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기대감에 경협주↑…현대상선 상한가(종합)

입력 2015-08-24 15:28
<<종가 반영, 방산주 추가>>



남북 당국 간 대화에 기대감이 쏠리면서 무력충돌 우려에 급락하던 남북경협 테마주들이 24일 일제히 반등했다.



현대상선[011200]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천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코스피가 2.47%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 종목 중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현대상선이 유일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비상장사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다.



금강산 골프 리조트 사업권을 가진 에머슨퍼시픽[025980]도 7.10% 상승했다.



개성공단 테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재영솔루텍이 가격제한폭(29.92%)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로만손(5.77%), 좋은사람들(8.59%), 인디에프(4.57%) 등이 상승했다.



이밖에 대북 송전주로 꼽히는 이화전기가 23.10% 급등했고, 비료 생산 업체로대북 지원시 수혜주로 거론되는 남해화학도 8.96% 상승했다.



반면 전 거래일 급등했던 방산 테마주는 대체로 급락했다.



빅텍[065450]이 24.47% 하락한 가운데 풍산[103140](-1.48%), 휴니드[005870](-8.86%), 퍼스텍[010820](-19.68%), 스페코[013810](-17.41%)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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