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증시 폭락에 장중 1,830선으로 추락

입력 2015-08-24 11:24
2년 만에 최저…코스닥도 약세 급전환



24일 코스피가 중국 증시의 폭락에 동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41포인트(2.15%) 하락한 1,835.66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3년 7월10일 장중 저가 1818.94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16.04포인트(0.85%) 내린 1,860.03으로 개장한 뒤 1,870선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낙폭을 대거 키워가는 모습이다.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8.00%대 하락세를 보이며 3,200선 마저 위협하고 있다.



한편 반등에 나섰던 코스닥지수도 동반 추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1.18%) 하락한 619.63을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96포인트(0.47%) 내린 624.09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64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 급락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