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코스피 1,920선 하회하면 분할 매수"

입력 2015-08-20 08:48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증시 조정 강도가 거칠지만, 코스피가 1,920선을 밑돌 경우 매수 진입 시점으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의 주식비중 확대 기준선으로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시각을 유지한다"며 "2분기 말 기준 후행 PBR 1배는 코스피 1,920선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미국 금융위기 이후 지난 7년간 코스피가 PBR 1배를 의미 있게 밑돈적은 없다"며 "가격 조정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조정이 진행됐음에도 추세 복귀에는 1∼2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증시의 핵심 변수는 미국 금리 인상 영향권 진입에 따른 달러 강세로, 달러 강세 추세가 꺾여야만 시장의 변곡점도 나올 수 있다"며 "9월 중후반이 돼야 추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에 대해서는 높은 신용잔고와 로스컷(손절매)의 악순환으로 변동성 확대국면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팀장은 "코스닥 시장의 방향성 전환 시기는 코스피와 유사하겠지만, 애초 개별 종목 매수세가 지수 전체에 대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접근이 아니였기 때문에신용융자 잔고 추이와 펀드의 로스컷이 바닥 형성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의 기술적 가격 조정 구간은 650~670선 사이를 기대할 수 있다"고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