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BGF리테일[027410]이 고성장을지속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240%상승했다"며 "보유 현금성 자산을 제외하고 순수 영업가치만을 고려한 2015∼2016년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30배, 28배 수준이어서 주가는 단기적으로 기간 조정을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BGF리테일이 성장하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과점 사업자이자 순수편의점 업체로 성장 가시성이 매우 뚜렷하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그는 "2017년까지는 점포 개설과 점당 매출 증가로 매년 두자릿수 외형 확대가가능하다"라며 "그러나 2018년부터는 편의점 업계가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진입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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