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대상 실적쇼크…업종 최선호주에서 제외"

입력 2015-08-17 08:15
동부증권은 17일 대상[001680]이 2분기 실적 쇼크를 나타냈다며 단기적으로 업종내 최선호주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대상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7%감소한 242억원이고 매출액은 1% 늘어난 6천468억원이었다.



차재헌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예상치를 하회한 실망스러운실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차 연구원은 "개별기준 영업 실적 부진은 3분기 회복을 위한 투자일 수 있다는점에서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연결기준 실적 부진은 회복될 수 있는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할 정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력 계열사 3개사 중 가장 부실한 실적을 보인 기업은 베스트코였고, PT미원 역시 1분기 대비 개선이 상당히 느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더 확실한 시그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차 연구원은 대상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Ƌ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