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된 지 일주일 된 코스닥 주식선물 시장의하루 평균 거래량이 9천 계약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개설 첫날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코스닥 주식선물 시장의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거래량은 9천453계약, 거래대금은 6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다음카카오[03572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거래가 활발했다.
다음카카오가 일평균 1천901계약, 셀트리온[068270]이 1천781계약,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천218계약 거래되며 초기 유동성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원익IPS[030530]가 일평균 164계약에 그치는 등 일부 종목은 부진한 거래량을 보였다.
지난 7일 기준 미결제약정수량이 1만9천217계약에 달하며 투자자가 코스닥 주식선물을 위험관리(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미결제약정은 반대매매되지 않는 선물 계약 건수로, 통상 헤지거래 혹은 장기거래 수요와 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