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7일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리테일은 전날보다 5.30% 오른 6만1천60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GS리테일은 2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한 1조5천679억원, 영업이익은 65.0% 늘어난 696억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증권사들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반영해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기존 5만7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유안타증권은 6만원에서 7만2천원으로 올렸다.
KDB대우증권, HMC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예년보다 빠른 기온 상승과 담배 가격 인상효과 등으로 편의점 실적이 돋보였다"며 "3분기 이후에도 근거리 유통채널 선호 현상이 이어지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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