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과 시내면세점 사업권 호재에 따른 급등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날보다 7.92% 하락한 15만7천원에 거래됐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9%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8억원으로 55.1% 줄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제주공항 면세점 손실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3분기 실적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내 면세점 사업권 호재로 급등하면서 주가 부담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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