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운용 역량을 결집한 자산배분상품인 '삼성 글로벌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를 신한은행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와 해외 주식·채권, 원자재관련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GTAA) 펀드로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에도 대응한다.
삼성운용은 국내와 홍콩과 미국 뉴욕 현지법인으로 구성된 투자위원회를 만들어정기적으로 투자 비중을 조절하기로 했다. 국내외 주식과 미국·유럽 국채, 신흥국채권 등 주식과 채권에 자산의 90% 정도를 투자하고 자산의 10% 이하를 금과 구리,원유, 농산물 등의 원자재로 채우기로 했다.
삼성운용은 국내 주식에 대해선 가치와 성장, 배당, 모멘텀 등 스타일별로 분류해 시장상황에 맞게 투자하고 해외 주식은 투자 유망지역과 국가별 투자 비중을 조절하되 중소형주나 변동성이 작은 주식 등 스타일 투자도 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는 저금리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를 위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A클래스는 선취수수료 0.7% 이내와 연보수 1.09%, C클래스는 총보수 1.49%로 각각 결정됐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이면 A클래스가 이익금의 10%이고 C클래스는이익금의 70%이다.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수수료는 C클래스가 이익금의 30% 수준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