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수익성 둔화 우려 '약세'

입력 2015-08-06 09:08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부문 실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3.77% 내린 6만1천200원에 거래됐다.



금호석유는 무난한 2분기 실적을 내고도 합성고무 시황이 당분간 부진할 것이란증권가 분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윤재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합성수지, 페놀유도체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지만 합성고무부분의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개선세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타이어 판매부진으로 고무의 재고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수익 예상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