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메리츠증권 2분기 깜짝실적…'매수' 유지"

입력 2015-08-04 08:12
하나대투증권은 4일 2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린메리츠증권이 대형 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매수 의견(목표주가 8천원)을 유지했다.



차인환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07.5% 증가한 1천23억원으로시장 전망치 54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부동산 금융을 포함한 기업 금융 부문,트레이딩 부문, 소매 사업 부문 등 사업 전반에서 수익이 확대된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향후 금리 상승기 도래 시 기업 장기 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등에 대한 대손 비용이 급등하지 않는 한 올해 1분기 수준의 분기별 수익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