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하나투어 메르스에도 실적 양호…목표가↑"

입력 2015-08-04 08:06
삼성증권은 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와 유사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하나투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천91억원과 11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0.89%, 78.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공시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세월호에 의한 기저효과가 기대되고 중국비자발급 대행 업무의 개시, 시내면세점 사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도 기대된다"고말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의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한 단계 낮췄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