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시내 면세점 사업 추진을 반영해 하나투어[039130]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5천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내년부터 면세점 사업의 이익이 본격적으로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5.2배 수준에서 다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면세점 사업은 43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나, 내년에는 매출액 3천575억원과 영업이익 98억원을 달성해 전체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하나투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천92억원과1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9%, 79.0% 증가했다"며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모두 웃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여행 성수기 진입에 따른 본업 실적 호조, 해외 자회사 이익 기여도 지속, 면세점 운영 가시화, 중국 비자센터(8월)와 호텔 등 신사업 기대감 등을 고려할때 주가 모멘텀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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