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두산인프라코어, 판매 둔화…목표가↓"

입력 2015-07-28 08:23
교보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신흥국 건설기계 시장 침체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내렸다.



이강록 연구원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침체로 건설기계 판매량이 둔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밥캣의 판매 호조에 따라 실적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밥캣의 사전 기업공개(Pre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현금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자금 관련 잡음이 해소되며 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하며 두산인프라코어를 기계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1조9천억원,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1천28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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