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부진으로 역성장…'중립'"

입력 2015-07-27 08:54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수주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은 1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수주 부진으로 매출액 역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7.6% 감소한 7조3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가 하락으로 해외 수주 환경이 불투명하다"며 "미래 전략 사업인 텍사스 LNG(액화천연가스) 플랜트의 EPC(일괄공정) 전환을 추진 중이지만, 달성 여부는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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