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금리 하락

입력 2015-07-24 17:41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국내채권 금리의 하락세가 24일에도 이어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06%로 전날보다0.010%포인트 하락했다.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0.022%포인트, 0.034%포인트내려간 연 1.935%와 연 2.336%로 마감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0.036%포인트씩 하락한 연 2.548%와 연 2.630%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연 1.570%와 연 1.658%로 각각 0.005%포인트, 0.012%포인트 떨어졌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도 0.010%포인트, 0.009%포인트 하락한 연 1.945%와 연 7.865%를 나타냈다.



유선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계속 매수하는 것은 미국이 9월에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인다"며 "2분기 국내총생산이 좋지 않게 나와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도 채권시장의 강세 요인"이라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