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엔지니어링 실적 부진…목표가↓"

입력 2015-07-24 08:22
NH투자증권[005940]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내렸다.



강승민 연구원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9억원과 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7%, 95.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준공 지연에 따른 997억원의 손실을 반영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해외 수주에 따른 매출 감소와 이익률 하락 우려가 커져 목표주가를 내렸으나, 플랜트 경쟁력과 해외부문 실적 개선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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