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1일 쿠쿠전자[192400]의 대중국전기밥솥 수출 증가세가 긍정적이라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한국무역협회의 집계를 보면 작년 동기 대비 전기밥솥의 중국수출액 증가율이 1월 38.4%에서 6월 182.3%로 높아졌다"면서 "연평균 10% 안팎 성장하는 중국 전기밥솥 시장이 전기보온에서 압력으로 카테고리의 중심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쿠쿠전자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쿠쿠전자가 2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2% 증가한 211억원의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쿠쿠전자는 전기밥솥 시장 내 강한 지배력과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국내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릴 것"이라면서 "중국 현지법인의 고성장세도 이어질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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