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조선해양 충격'에 조선주 동반 약세

입력 2015-07-20 09:27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조 단위 손실에 대한우려로 조선주가 20일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제기된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1% 내린 7천820원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 우려가 제기된 삼성중공업[010140]도 3.10%내린 1만4천50원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009540](-2.40%), 현대미포조선[010620](-1.68%)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이슈는 조선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시킬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수주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로부터' 인식하는 손익에 대해 당분간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