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경제(신한금투 "제일기획, 메르스에 울상…)

입력 2015-07-17 09:35
<<17일 오전 8시 46분 송고된 연합 경제 '신한금투 "제일기획, 메르스에 울상…목표가↓"' 제하 기사에서 본문 1행 '제일모직'을 '제일기획'으로 바로잡습니다.>>신한금투 "제일기획, 메르스에 울상…목표가↓"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제일기획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6천500원으로 낮췄다.



홍세종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본사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한 695억원이 예상된다"며 "메르스 여파로 2분기 국내 광고경기 자체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의 광고 집행 규모도 기대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홍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광고선전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1조1천2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S6 판매가 부진하면서 의미 있는 광고선전비 집행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3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의 광고선전비는 8천493억원으로 2010년 이후 3분기 중 가장 적었다"며 "기저효과에 메르스의 종식까지 가정하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8월 중순 공개가 예상되는 갤럭시노트5 수요가 견조하다면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