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법 수혜주 더존비즈온·한글과컴퓨터"

입력 2015-07-16 08:30
NH투자증권[005940]은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컴퓨팅이 시선을 끌 것이라며 투자 유망 기업으로 더존비즈온[012510]과 한글과컴퓨터[030520]를 제시했다.



유진호 연구원은 16일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오는 9월 시행될 예정"이라며 "관련 산업 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컴퓨팅도입 확대로 관련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작년 기준 8억9천만 달러로 세계 시장의 1.



3%에 그치고 미국과 기술 격차도 1.5년 벌어졌다"며 "2017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15억5천만 달러로 4년간 연평균 2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2011년 춘천 강촌에 6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건립했다"며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매출액은 2014년 165억원에서 올해 255억원으로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은 고정비가 많이 들어 현재 적자를 내고있지만 매출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넷피스24' 제품과 '웹오피스'에 이어 3분기 'Hword' 출시 예정으로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진출했다"며 "한컴오피스 매출액은 작년에24%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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