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POSCO[005490])에대해 "철강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4만원에서 37만원으로하향 조정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성수기가 무색할 만큼 중국 철강 시황이 악화됐고 국내 철강제품 가격도 3분기에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 2016년 이후 아시아 인프라 투자 확대에따른 철강 수요 증가로 향후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며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포스코가 발표한 혁신안에 대해서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은없지만 감축 대상인 국내 계열사와 해외법인의 2014년 영업손실은 2천926억원이며당기순손실은 5천482억원이어서 연결 실적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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