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설업종, 이란 핵협상 타결에 급등

입력 2015-07-15 09:09
건설 업종이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4.58% 급등했다.



대림산업[000210]은 전날보다 12.38% 오른 9만6천200원에 거래됐다. 진흥기업[002780]은 12.03% 올랐다.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도 각각 7.97%, 7.56% 상승했다.



진흥기업우B[002785], 대림산업우[000215], 현대건설우[000725] 등 일부 우선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인한 이란 건설시장 내 공사 수주 기대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과 주요 6개국이 전날 핵협상에 합의했다고발표해 내년 초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릴 전망"이라며 "이란 핵협상 타결은 최근 해외 수주가 부진한 국내 건설사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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