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15일 중국 쯔광그룹(紫光集團)의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인수 추진으로 반도체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재윤 연구원은 "인수 프리미엄이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 인수 건이 성사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지만, 쯔광그룹의 적극적 행보는 글로벌 D램 산업의 불확실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당분간 D램 산업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초에는 중국이 자국 내 공장과 설비를 직접 세팅해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기술력 괴리 축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으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진출하면 D램 시장 진입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71만원에서 150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7만원에서 5만3천원으로 각각 낮췄다. 다만,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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