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식시장에서 제약주의 급락세가 이어지고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의약품 업종은 3.94% 하락했다. 전업종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일양약품우[007575]가 16.0% 폭락했고 알보젠코리아(-10.96%), 유유제약2우B[000227](-10.0%), JW중외제약우[001065](-9.95%), 한미사이언스[008930](-8.56%), 제일약품[002620](-8.38%), 영진약품[003520](-8.35%) 등 제약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 업종이 3.45% 내려 역시 하락률 1위에 올라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8.33%), 코오롱생명과학[102940](-7.55%), 인트론바이오[048530](-7.41%), 메디포스트[078160](-6.49%), 서울제약[018680](-6.25%), 안국약품[001540](-6.04%) 등 제약·바이오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통 제약업체가 많은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날 13.2% 하락했고, 바이오업체가 많이 포함된 코스닥 제약 지수는 8.2% 떨어졌다"며 "단기 급등으로 크게 높아진 밸류에이션(평가가치)가 조정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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