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핀테크연구원 "한국형 개방형플랫폼 구축 협력"

입력 2015-07-01 11:18
핀테크(Fintech) 전문 연구기관인 글로벌핀테크연구원(원장 박수용 서강대 교수)은 1일 핀테크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형 핀테크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핀테크플랫폼의 구축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수용 연구원장은 "모든 금융업을 아우르는 개방형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산업계와 핀테크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접목하면 은행솔루션과 지급결제, 크라우드펀딩, P2P(Peer to Peer)대출, 신용카드 추천 등의 원스톱 핀테크 서비스가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핀테크연구원은 이날 오전 8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 '글로벌 핀테크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은 "핀테크 업체들의 솔루션을 사업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면 모든 금융기관과 기업 간 연관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국과영국을 뛰어넘는 핀테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장은 핀테크와 관련해 "사전 규제 최소화와 사후책임 강화 등 제도를 도입하고 올해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크라우드펀딩와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등 다양한 핀테크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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