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연일 상한가를 달리던 태양금속우[004105]가 25일 하한가로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금속우는 전날보다 2천80원(29.97%) 내린 4천860원에 거래됐다.
태양금속우는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된 지난 18일을 제외하고 12일부터 8거래일간 상한가를 달렸다.
하지만 한국거래소가 지난 24일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이 투기적 거래자들의'폭탄돌리기'식 투자행위로 이상 급등하고 있다"며 해당 종목을 둘러싼 시세조종에대해 감시 활동을 강화하자 투자자들이 서둘러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가격제한폭 확대 후 우선주의 이상 급등 현상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었다.
이날 다른 우선주들도 줄줄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NPC우[004255](-17.74%), 계양전기우[012205](-17.46%), 쌍용양회우[003415](-17.10%), 진흥기업우B[002785](-16.83%), 일성건설2우B[013367](-16.33%), 쌍용양회3우B[003419](-15.69%), SK네트웍스우[001745](-15.00%) 등도 크게 하락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