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5일 '먹방'(먹는 방송)과 '쿡방'(요리 방송)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식품 전문채널을 표방하는 NS쇼핑에 관심을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태홍 연구원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등 검증된 식품에 대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소비 채널의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NS쇼핑은 분기별 전체 방송시간의 60% 이상을 농수축임산물 상품으로 편성해야 하는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선식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건강식품, 약선식품 등 상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편성비율 유지 조건을 제약이 아닌 경쟁 우위 확장 기회로 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작년부터는 식품군 편성시간이 60%를 웃도는 상황"이라며 "하림식품에 대한지속적인 투자도 향후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업체 간 경쟁 구도 속에서 이처럼 본연의 강점을 강화하는 전략에 힘입어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NS쇼핑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NS쇼핑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8만7천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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