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22일 기업공개(IPO)를 위한수요 예측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의 범위에 투자일임회사와 부동산신탁회사를추가한다고 밝혔다.
IPO 수요 예측은 주관 회사가 공모가 산정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매입 희망 가격 및 물량을 조사하는 등 수요 상황을 파악하는 절차를 말한다. 기관투자가는일반적으로 공모 물량의 60%를 배정받는다.
지금까지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연기금이 기관투자가로 인정받아 수요 예측에 참여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투자일임사 및 부동산신탁사는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로인정받고 있어 IPO 수요 예측 기관투자자에서 제외되는 것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이번 규제 개선은 투자일임회사 및 부동산신탁회사의 성장등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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