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5일 전반적으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64%로 전 거래일보다 0.002%포인트 올랐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2.040%로 0.009%포인트 상승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0.037% 오른 연 2.500%로 마쳤다.
1년 만기 국채 금리만 연 1.608%로 0.004%포인트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1.607%, 연 1.695%로 지난 주말과 같았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2.000%, 연 7.910%로 전 거래일보다 0.003%포인트씩 내렸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금리 상승은 지난 주말 금리가 큰 폭으로 내린 데 대한반등 효과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예고하는등 경기 개선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시장에 이미 충분히 반영됐고 단기적으로는 경기 부양 효과 등으로 장기 국채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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