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 일본 중소형 FOCUS 펀드' 출시

입력 2015-06-15 09:38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15일부터 '삼성 일본 중소형 포커스(FOCUS) 펀드'를 삼성증권과신한금융투자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일본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환헤지 상품으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일본 중소형지수(SMID Cap Index)를 90%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운용은 일본의 중·소형주 운용사인 스미토모 미쓰이(SMAM) 자산운용사가 맡는다.



스미토모 미쓰이가 운용하는 중소형펀드는 매년 수익을 내면서 2005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이 지난 3월 말 기준 119.42%를 기록했다.



16명의 분석가가 대형주와 중형주뿐 아니라 시장 전반에 대해 분석해 펀드 운용을 돕고 있다. 중·소형주 운용 경력 20년의 베테랑 펀드매니저인 타다오 기무라가대표 매니저를 맡았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일본의 중·소형주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0 이하인 저평가된 종목이 많고, 의료와 사회기반시설, 여행사업 등의 업종은 아베노믹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가 1% 이내의 선취 판매수수료를 포함해 총보수 연 1.68% 수준으로, C클래스의 총보수는 연 2.26%로 각각 정해졌으며 온라인에서도 판매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본토 중소형 펀드와 유럽 중소형 펀드, 일본 중소형 펀드에이어 조만간 인도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080)377-4777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