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은 '한국투자 롱텀밸류펀드(주식)'의 설정액이 지난달 29일 기준 1천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작년만 해도 설정액이 190억원 수준의 소형펀드이던 한국투자 롱텀밸류펀드는꾸준한 수익을 내는 안정적인 가치주펀드로 두드러지면서 올해 들어 840억원 이상의자금을 빨아들였다.
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0.2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15.63%포인트 웃돌았다. 6개월과 3년 누적 수익률도 각각 16.15%와 44.48%로 시장보다 우수하다.
한국운용은 '한국투자 롱텀밸류 펀드'가 단기 성과를 추구하기보다 장기적으로꾸준히 시중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엄덕기 한국운용 펀드매니저(팀장)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종목을 매수하고고평가 종목을 매도하는 운용스타일을 추구한다'며 "새로 발굴한 종목을 선별해 펀드의 포트폴리오 선순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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