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반도체, 성장 둔화 우려에 '급락'

입력 2015-05-21 09:25
한미반도체[042700]가 21일 중국 스마트폰 시장포화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에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8.67% 내린1만3천700원에 거래됐다.



한미반도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과 더불어 장비 수주가 큰 폭으로 늘면서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이 회사의 성장도 둔화될 것이라는우려가 나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작년 동기대비 4.3% 하락했다"며 "중국 스마트폰 신규 수요가 약한 탓으로 한미반도체도 중국스마트폰 성장 둔화의 영향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2만원에서 1만6천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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