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한독, 저평가…희귀질환 치료제 주목"

입력 2015-05-21 08:07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독[002390]에 대한 첫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국내 중견 제약사인 보령제약[003850]과 삼진제약[005500] 등6개 업체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2배 수준인데 한독은 PBR이 1.4배에 불과하다"며 "국내 중견 제약사보다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독의 영업이익이 올해 46억원에서 내년 97억원, 2017년 197억원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한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을 주목한다"며"희귀질환 치료제는 환자의 모집과 발굴을 위한 마케팅 등에 대한 노하우와 처방의들과의 신뢰 관계 등이 필요하고 경쟁 약품이 거의 없어 높은 마진이 보장된다"고말했다.



그는 "한독은 세계 최고가 희귀질환 치료제인 솔리리스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보유하고 있다"며 "솔리리스로 축적된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경험으로 해외 희귀질환 치료제의 추가 도입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