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강원랜드, 실적 호조…목표가 14% 높여"

입력 2015-05-15 08:14
삼성증권은 15일 강원랜드[03525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2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254억원, 영업이익은 1천69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4%, 23% 증가했다"며 "이는시장 전망치를 10%가량 웃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실적에서 가장 긍정적인 점은 입장객 수가 작년보다 7% 증가했다는점"이라며 "신규 유입 고객이 홀드율(카지노 승률)이 높은 슬롯머신을 많이 이용해홀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흐름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7년 상반기 워터파크 완공 예정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등으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