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비중 5위로 상승 등 장 마감 반영, 제목 변경>>
삼성생명[032830]이 1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13일 시가총액 순위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8천원(7.27%) 오른 11만8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23조6천억원으로 늘면서 단번에 시가총액 순위가 3단계나뛰었다.
전날까지 시가총액 순위 8위였던 삼성생명은 장 초반 아모레퍼시픽[090430]과 POSCO[005490]를 차례로 제친데 이어 막판에는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시가총액 5위였던 현대모비스[012330]마저 밀어냈다.
이날 거래량은 86만주, 거래대금은 997억원 수준이다.
앞서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5천57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6%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하나대투증권(13만원→14만원), 현대증권[003450](11만6천원→12만7천원),HMC투자증권[001500](12만4천원→13만7천원) 등은 일제히 호평을 쏟아내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연결 지배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씩 상회했다"며 "보험 핵심 영업이익에 기반을 둔 이익 체력 강화를 증명한 호실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