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GKL[114090]이 어려운 환경에도양호한 실적을 내고 신사업 추진에 따른 성장 모멘텀도 두드러질 것이라며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12일 "GKL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487억원과 4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 3.0%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22억원으로 14.4%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GKL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맞는 수준"이라며 "순이익이 줄어든것은 영업외 비용에 기부금 100억원 내외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2월 초부터 대(對)중국 마케팅이 위축됐으나 전체 드롭액(Drop·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1% 증가했다"며 "중국인과일본인 드롭액도 각각 41.6%, 11.8%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복합리조트와 크루즈 등의 신사업은 올해 상반기 말부터 두드러질 것"이라며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투자자 모집은 올해 6월 말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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