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SK네트웍스[001740]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부문이 휴대전화 출고가 인하 여파와 팬택단말기 재고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 90억원 반영으로 부진했고 워커힐 면세점 확장공사에 따른 성수기 연회장 사업 중단도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1천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SK네트웍스의 성장 방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진단했다.
그는 "워커힐 면세점은 1분기에 영업면적이 축소됐음에도 매출액이 증가해 리노베이션 이후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했다"며 "렌터카 부문도 중고차 매각 대수의일시적 감소에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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