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량 상장사 263곳, 공시내용 사전확인 면제

입력 2015-05-03 12:00
한국거래소는 공시의 신속한 전달 등을 위해 삼성전자 등 유가증권시장 우량 상장사 263곳을 공시내용 사전 확인 절차 면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면제법인은 220곳이었으나 최근 정기심사를 통해 43곳이 추가 지정됐다.



면제법인은 최근 3개 연도 공시 우수법인 및 우량법인 등 일정요건을 충족한 기업들이다.



거래소는 본래 상장법인이 제출한 공시 서류에 대해 기재오류 및 증빙서류 일치등을 확인해 투자자들에게 알리는데, 면제법인은 이 같은 확인 절차가 생략된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의 책임공시 풍토를 조성하고 투자자에게 공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2013년 5월 이 제도를 도입했다.



단, 시장조치가 수반되거나 가격 및 거래량 급변 등이 예상되는 공시 항목은 면제법인이라도 거래소의 확인 절차를 거친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