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320억원…22.6%↓(종합)

입력 2015-04-30 11:15
<<실적 부진 배경 설명과 실적 전망 추가.>>"하반기 신성장 사업에서 성과 창출"



SK네트웍스[001740]가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 둔화로 1분기에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3억원보다22.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천593억원으로 20.2% 줄고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89.1% 감소했다.



저유가로 에너지마케팅(주유소) 부문 매출이 감소한 데다, 신제품 발매를 기다리는 대기수요 때문에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가 둔화되면서 정보통신 부문 매출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법정관리 중인 팬택의 미수금을 손실처리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제외한 실제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매출 감소를 감안하면 양호하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분기 이후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나고 하반기에는 신성장 사업인 카라이프, 면세, 패션 부문에서 성과가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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